[서울=동북아신문] 코로나19는 이미 세계 여러 나라에 급속히 전염되고 있다. 한국은 2월 27일 확진자 3150명, 사망자 17명이란 숫자를 기록하며 감염 2위 국가로 올라섰다.
BBC 2월 26일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 확진 사례 비등의 주된 원인은 신천지교회의 결집에 있다. 지난 1월 20일 첫 확진 이후, 한국은 매일 한 자릿수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 2월 18일부터 사태가 바뀌기 시작했다. 대구의 '신천지' 멤버 한 명이 확진되었다. 이 '슈퍼 전파자'는 그동안 병을 은폐하고 교회에 여러 차례 모여 지내면서 대규모 감염을 일으켰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화요일에 한국정부는 신천지의 모든 교도들에 대해 신종관상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할 것이며 수시로 검사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천지 교회 근처에서 방역을 하고 있는 방역일꾼들.
일반 민중들 중, 많은 사람들이 신천지 교회에 대해 분노하고 비난하였으며, 수천 명이 교회 해산을 호소했다. 지난 토요일 청와대 대통령궁 홈페이지에 탄원서를 올린 이후 55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인터넷에 서명했다.
공교롭게도 파룬궁 예술단 산하의 션윈예술단은 이런 비상한 시기에도 불구하고 2월 21일 울산 등 지에서 순회공연을 강행했다.
션윈공연 환영단으로 보이는 이들이 마스크도 안 끼고 프랑카드와 꽃묶음을 들고 있다. 뒤로는 마스크를 낀 공연장 관리일꾼들이 보인다.
션윈 공연자 대부분이 중국에서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이나 가족들은 최근 중국을 방문했거나 비슷한 사람들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고, 션윈 출연진들이 매일 모여 기량을 연마하는 것도 코로나19 모임 자제 등 한국 정부의 권고에 반하는 행위이다.
동시에, 신운예술단의 역병에 대응하는 요령도 극히 황당하다. “법륜대법이 좋다, 진선미가 좋다”고 '천서' '법륜대법'을 읽으면 만병을 고칠 수 있다고 선전한다.
현재 세계 각국이 코로나19로 비상에 걸려있는 상황에서 파룬궁션윈예술단이 관중들의 안전도 돌보지 않고 한국에서 공연 투어를 하는 것은 한국민중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되며 한국 민중의 생명 안전에 대한 무관심이다!
제공 : '화인 헤드라인(华人头条)' 조명권 기자